시진핑 국가주석이 18일 세계중요농업유산회의에 축하 서신을 보냈다.
시 주석은 "인류는 역사의 긴 강에서 찬란한 농경문명을 창조했으며 농업문화유산 보호는 인류 공동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발굴하는 과정에서 보호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전승을 견지하면서 농업문화유산 보호 실천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농업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고 경제∙사회∙문화∙생태계∙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농업의 가치를 한층 더 발굴하여 유엔 2030년 지속가능개발 어젠다 이행을 돕고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농업농촌부와 저장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 세계중요농업유산회의는 이날 '공동의 농업유산을 보호하고 전면적인 농촌진흥을 촉진하자'를 주제로 저장(浙江)성 칭톈(青田)현에서 개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