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 1~7월 대외무역 10.4% 증가

신화망  |   송고시간:2022-08-08 09: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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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7월까지 중국의 대외무역이 확장세를 보였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상품무역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23조6천억 위안(약 4천547조2천480억원)에 달했다.


그중 수출은 14.7% 늘어난 13조3천700억 위안(2천576조1천316억원)을 기록했다. 수입은 10조2천300억 위안(1천971조1천164억원)으로 5.3% 확대됐다.


같은 기간 아세안(ASEAN)·유럽연합(EU)·미국 등 중국 3대 무역 파트너와의 수출입액은 각각 13.2%, 8.9%, 11.8% 늘었다.


올 1~7월 중국과 '일대일로' 주변국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과의 수출입액은 각각 19.8%, 7.5% 증가했다.


리쿠이원(李魁文) 해관총서 대변인은 7월 한 달간 RCEP 회원국과의 수출입액이 1조1천700억 위안(225조4천356억원)으로 지난해 7월보다 18.8% 늘어나 전체 대외무역 성장률을 5.6%포인트 끌어올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