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수교 30주년 기념 '꿈꾸는 코리아' 한국 상품전 우한서 개막

중국망  |   송고시간:2022-09-30 08:5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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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수교 30주년 및 '중한 문화 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최근 후베이성은 주우한 한국 총영사관, 주우한 한국경제무역기구와 함께 여러 관련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한편, 동일한 취지에서 28일 오전 우한에서 '중국 후베이-한국 비즈니스 주간' 및 '한국 소비재 전시회 및 한국 문화관광 홍보전'이 개막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히는 '꿈꾸는 코리아' 한국 상품전에서는 라면, 떡 등 유명 한국 식품과 한국 뷰티 제품, 생활용품 등 140여 종의 상품들이 소개됐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행사 개막식 축사에서 펑시궈 후베이성 외무1급 순시원은 "후베이성은 한국과의 우호적인 교류와 협력을 중시해 왔다"며 "유구한 징추(荊楚) 문화와 아름다운 후베이의 풍광은 많은 한국인들을 매료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품전은 더 많은 후베이 사람들이 한국을 음미하고, 이해하며, 경험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후베이성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우한대표부, 한국관광공사 우한사무소와 함께 우호 및 교류 활동을 기획하고, 경제무역 인문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며, 쌍방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장기적인 협력체제를 형성하여 두 지역의 경제무역과 관광협력의 지속적이고 빠른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균 KOTRA 우한대표부 관장은 "올해 행사에 참여한 한국 기업 수가 지난해보다 많이 늘었다"며 "글로벌 물류가 불안한 상황에서 후베이성, 우한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은 현지 한국 기업들을 안심시키기에 충분했다. 앞으로도 후베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9월 28일에서 10월 8일까지 진행되는 '꿈꾸는 코리아' 상품전은 주우한 한국 공식 기관, KOTRA 우한대표부가 한국관광공사 우한사무소, 신상항(우한)무역유한공사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KOTRA 우한대표부는 후베이성에서 '한국 우수 화장품 온라인 상품전', '2022 후베이-한국 물류 협력 포럼', '제3회 중한 종이접기 문화예술 창조 교육 활동' 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개최해 후베이와 한국의 우호 협력을 더욱 촉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