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무역촉진회, 중국 대외무역기업 3분기 신뢰 전망치 크게 올라

중국망  |   송고시간:2022-09-30 10:0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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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쑨샤오 중국무역촉진회 대변인 겸 중국국제상회 비서장(중국무역촉진회 제공)


9월 29일, 쑨샤오(孙晓) 중국무역촉진회 대변인 겸 중국국제상회 비서장이 정례브리핑에서 <중국무역촉진회>를 발표했다. 그는 중국 대외무역기업의 신뢰 전망치가 크게 올라 강한 유연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쑨 비서장은 2,043개 분량의 유효 설문조사지를 분석한 결과 45.1%의 대외무역기업이 3분기 대외무역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점차 회복했다고 답한 가운데 30.31%의 대외무역기업은 올해 무역 총액이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2분기보다 4.09%p 오른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대외무역 정세에 대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낙관적으로 전망한 반면 소기업과 영세기업은 다소 소극적이었지만 2분기와 비교하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조사에 따르면 대외무역기업의 수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양호한 추세를 보였다. 22.69%의 기업의 무역액은 전분기 대비 상승했고 19.52%의 기업의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고부가가치 산업의 수출 영업이익 성장폭도 크게 늘었다. 철도·선박·항공운수설비, 제지 및 제지제품, 전문설비제조, 자동차 등 산업의 대외무역 성장 동력은 충분하고 각각 40%, 39.29%, 35%, 28.28%의 기업의 수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관계협정>(RCEP)에 대한 각 기업의 인지도와 운용율이 증가하면서 아세안은 중국 대외무역 주문량이 가장 많은 시장이 되었고 3분기 대외무역기업의 주요 신규 주문 시장은 아세안, 유럽연합, 미국으로 각각 30.6%, 30.55%, 25.29%를 차지했다. 대외무역기업의 무역 신업종 신모델에 대한 기대치가 증가하면서 46.7%의 기업은 수출 촉진에 대한 대외무역종합서비스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답했고 22.52%의 기업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답했다.

 

미국은 여전히 글로벌 무역 마찰의 주요 제기자


또한 쑨 비서장은 브리핑에서 6월 글로벌 무역 마찰 지수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6월 글로벌 무역 마찰 지수는 273포인트로 전월 대비 90%p 상승했고 전년 대비 91%p 상승했다. 국가 및 지역에서 글로벌 무역 마찰 지수 상위권 6개 국가는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유럽연합, 브라질, 영국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글로벌 무역 마찰 지수는 0으로 하락했고 지속적으로 낮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 1-6월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글로벌 무역 마찰 지수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은 여전히 글로벌 무역 마찰의 주요 제기자이며 우크라이나 위기의 부정적 영향이 무역 마찰의 새로운 요인이 되었다. 또한 글로벌 무역 마찰의 직격탄을 맞는 제품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무역마찰의 영향이 공급망 안정과 식량 안보, 금융교역 안전 등 분야에까지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