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지난 4년 6개월 동안 양안 377개 가정, 다시 모여…최고령은 85년 동안 연락 끊긴 100세 노병"

중국망  |   송고시간:2022-09-30 10:1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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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개최된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정례브리핑에서 주펑롄 대변인은 최근 한 타이완 소녀가 자신의 SNS를 통해 네티즌과 종친들의 도움으로 푸젠(福建)성 장저우(漳州)시 핑허(平和)현에 있는 자신의 본적지를 찾았다고 밝힌 사실과 관련해 "이 타이완 소녀가 가족의 뿌리를 찾은 것을 축하한다"며 "타이완에 있는 가족들과 친척들이 고향을 방문해 자신의 조상들의 뿌리를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주 대변인은 "1987년 말, 타이완 동포들의 중국대륙 방문이 허락되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가족을 찾고, 친척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몇 년 동안은 인터넷 기술의 도움으로 타이완 동포들이 고향을 방문해 친척을 찾는 것이 더욱 편리하고 빨라졌다. 지난 4년 6개월 동안 양안 377개 가정이 상봉했고, 이중 최고령은 100세 노병이었다. 그는 85년간 고향 가족들과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또 단 15분 만에 가족을 찾는 데 성공한 사례도 있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