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올 연말까지 중국, 브릭스 국가 회의 및 행사 30여 차례 더 주최할 예정"

중국망  |   송고시간:2022-10-01 09:2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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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2022년 브릭스 의장국으로서 중국은 지금까지 130개에 가까운 회의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올 연말까지 30여 차례 더 브릭스 국가 회의와 행사를 주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2022년 브릭스 의장국으로서 올 들어 의장국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브릭스 국가 간 각 분야 협력을 추진해 왔다"면서 "지금까지 130개에 가까운 회의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9월에만 관광장관회의, 에너지장관회의, 재해관리장관회의 등 여러 장관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은 브릭스 동반자 관계 건설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브릭스+' 모델을 심화하며, 더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적절한 방식으로 브릭스 협력에 참여하도록 돕고 있다"며 "지금까지 중국이 주최한 '브릭스+' 행사는 외교장관회의, 경제통상장관회의, 보건장관회의 등 고위급 회의뿐 아니라 빈곤퇴치, 산업인터넷과 디지털제조, 싱크탱크, 민간사회 등 분야를 아우르는 행사가 20여 개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브릭스+' 협력 모델이 신흥 시장 국가와 개발도상국에 새로운 협력 플랫폼을 제공하고, 개발도상국의 단합과 협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 결과, 브릭스 회원국과 많은 개발도상국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올 연말까지 30여 차례 더 브릭스 국가 회의와 행사를 주최할 예정"이라며 "중국은 브릭스 회원국들과 손잡고 지난 6월 열린 제14차 브릭스 정상회담 성과와 합의를 함께 이행하고, 신흥 시장 국가와 개발도상국의 단합과 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세계 평화와 발전에 더 많은 안정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