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후베이-한국 미래협력플라자가 29일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22 후베이-한국 물류협력포럼, 한국 기업 기부 행사, '일대일' 중한 기업 온라인 상담회 등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후베이와 한국은 줄곧 긴밀한 관계 및 광범위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 후베이성의 양자 무역파트너 3위이자 2위 수입국이다. 올 상반기 후베이성과 한국의 양자 교역액은 17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홍창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 5년간 한국과 후베이성의 교역액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한국은 IT부품을, 후베이성은 산화니켈, 수산화망간, 인산 등 주요 원료를 주로 수출하는 등 두 지역의 공급망이 긴밀하게 연결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양자 공급망의 안정성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샤오메이 후베이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주임은 "많은 한국 기업들이 후베이성에 정착하여 스스로 발전을 이루면서 후베이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동력을 제공했다"며 "현재 후베이성은 높은 수준의 개방된 '새로운 해안'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 더 많은 한국 친구들과 국제 및 국내 쌍순환, 강·바다 연결 해운 및 현대 산업 시스템 구축의 새로운 기회를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