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이브라힘 무함마드 솔리 몰디브 대통령과 수교 50주년 축전 교환

신화망  |   송고시간:2022-10-15 15:13:45  |  
大字体
小字体

시진핑 국가주석과 이브라힘 무함마드 솔리 몰디브 대통령이 14일 양국 수교 50주년을 경축하여 축전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몰디브의 우호 교류는 역사가 유구하다"면서 "수교 후 50년 동안 양국은 항상 서로 존중하고 지지하면서 대국이든 소국이든 평등하게 대우하고 호혜 상생하는 본보기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양국은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듯 서로 도우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기의 감염병 도전에 손잡고 대응하면서 일대일로 공동 건설 협력을 심화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수호∙촉진해 양국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놓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중국과 몰디브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면서 "솔리 대통령과 함께 중국-몰디브 미래지향적 전면적 우호 협력 동반자 관계가 안정적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해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 줄 용의가 있다"고 부연했다.


솔리 대통령은 축전에서 "몰디브와 중국 관계는 양국 공동의 역사적 연원과 주권 평등, 상호 존중의 기초 위에서 세워졌고 몰디브 정부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따르는 탄탄한 기초 위에서도 세워졌다"고 썼다. 또 "중국은 몰디브 경제와 사회,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양국이 50년 동안 구축한 장기간 우호 협력 관계가 한층 더 심화되고 확대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