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팔레스타인 국제 연대의 날' 기념대회에 축전

신화망  |   송고시간:2022-12-01 09:1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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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가주석이 29일 유엔이 개최한 '팔레스타인 국제 연대의 날' 기념대회에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팔레스타인 문제는 중동 문제의 핵심이라면서 팔레스타인 문제의 전면적이고 공정한 해결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 국제 공평과 정의에 관계된다고 밝혔다. 이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팔) 양국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아랍민족과 유대민족이 함께 발전하는 것은 양측의 장기적인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자 모든 나라 국민이 공동으로 기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2개 국가 해법(two-state solution)'을 흔들림 없이 견지하면서 팔레스타인 문제를 국제 어젠다의 우선 순위에 두고 팔레스타인 국민들이 하루 빨리 독립국가를 세우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일관되게 팔레스타인 민족의 합법적 권리와 정의 회복 사업을 확고히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화해를 권유하고 대화를 촉구해 왔으며 이팔 평화를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권위 강화와 팔레스타인 파벌들의 연대 강화를 지지한다며 이팔 평화협상이 조속히 재개돼 중동 평화 프로세스를 정상 궤도로 되돌리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변함없이 팔레스타인에 인도적 지원과 발전 지원을 제공하고, 팔레스타인의 역량배양을 지원할 것이며 팔레스타인의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중동지역의 항구적인 평화와 보편적 안보, 공동 번영 실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