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첫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 내년 중국 우주정거장서 실험 계획

중국망  |   송고시간:2022-12-01 10:3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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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밍 중국 유인우주비행공정판공실(CMSA) 주임조리 겸 중국 유인우주비행공정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선저우 15호 유인비행임무 관련 기자회견에서 "CMSA와 유엔우주사무국(UNOOSA), 유럽우주국(ESA)이 공동으로 선정한 여러 우주과학 응용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부터 중국 우주정거장에서 순차적으로 실험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 대변인은 "미지의 우주를 탐색하고, 우주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인류의 공동 사업"이라며 "글로벌 협력은 우주 발전의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우주정거장의 연구 및 개발 과정에서 우리는 시종 평화적 활용, 평등한 호혜, 공동 발전의 원칙에 따라 여러 우주기관 및 국제기구와 다양한 형태의 교류 및 협력을 전개해 왔다"면서 "현재 UNOOSA, ESA과 공동으로 선정한 여러 우주과학 응용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내년부터 중국 우주정거장에서 순차적으로 실험이 시작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그는 "중국 우주정거장이 응용 및 발전 단계에 들어간 후에도 중국은 개방과 공유의 발전 이념을 계속 견지할 것이며, 우주공간을 평화적으로 이용하는 데 힘쓰는 국가 및 지역과 함께 더 많은, 더 깊은 실무적 협력을 전개하여 중국 우주정거장의 과학기술 성과가 전 인류를 행복하게 만드는 데 조력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지 대변인은 "우리는 기타 국가 우주인들이 중국 우주정거장에서 실험을 진행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현재 여러 국가들이 중국 우주정거장 비행 임무에 참여할 우주인 선정 및 파견에 대한 요구를 문의하고 있고, 우리는 관련 당사자와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 나아가 외국인 우주인 양성과 관련한 준비작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