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4월 중순 하이커우서 개최

중국망  |   송고시간:2023-02-03 16:3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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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와 하이난성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가 오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의 개막식은 4월10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금년 중국 4대 국가급 전시회 중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가 될 예정인 가운데 총면적은 10만 ㎡로, 그중 국제 전시구역이 8만 , 국내 전시구역이 2만 이다. 현재 박람회 준비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국제 전시 유치 업무는 기본적으로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궈후이 하이난국제경제발전국 부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이전 두 회의 토대 아래 의류 분야서 독일 휴고보스, 자동차 분야서 독일 볼프스부르크, 소비자 가전 분야서 독일 카처, 서비스 소비 분야서 싱가포르 래플스 등 글로벌 톱 브랜드들이 추가로 간판을 내걸면서 국제 참가 기업의 수와 품질이 더욱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또 이번 박람회는 이탈리아가 주빈국을 맡았고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한국 등 국가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들이 자국 내 고품질 소비 기업과 제품 전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그중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가 처음으로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설 전망이다.

3회 연속 박람회 참가를 앞두고 있는 세계적인 명품 업체인 태피스트리그룹의 허우샤오펑 태피스트리(하이난)그룹유한공사 중국관광소매 임원은 "참가 기업들이 박람회를 통해 중국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더 많은 파트너와 교류하고 상호 학습하여 중국 소비재 산업 및 패션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