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두가 오는 3월 내부 테스트를 마친 뒤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어니봇(ERNIE Bot)'을 출시할 예정이다.
어니봇은 현재 막바지 준비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어니봇은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면 사람이 대답해 주는 것 같은 답변을 내놓는 미국의 오픈AI(OpenAI)가 개발한 챗GPT(ChatGPT)와 비슷한 챗봇이다.
바이두는 ▷반도체칩 ▷딥러닝 프레임워크 ▷대형 모델 ▷검색 애플리케이션 등을 포함한 AI 프레임워크의 풀스택(Full-Stack) 레이아웃을 보유하고 있다며 챗GPT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필요한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두는 지난 수년간 AI 개발에 노력을 기울였다. 2019년 3월에는 딥러닝 기반 지식과 지속적인 학습 능력을 접목한 어니(ERNIE) 프레임워크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