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각계 인사, 중국의 경제 발전 낙관적 전망

신화망  |   송고시간:2023-02-13 10:43:55  |  
大字体
小字体

영국 48그룹 클럽과 영국중국상공회의소(CCCUK), 영중무역협회(CBBC)는 최근 런던에서 중국과 영국의 각계 인사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스브레이커(Icebreaker)' 2023 새해 축하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영국 측 인사들은 중국의 경제 발전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며, 중∙영 양국이 경제 무역, 기후변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호소했다.

필립 해먼드 전 영국 재무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중국이 세계 경제에 융합한 것은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 국민의 생활 수준에 지대하면서도 유익한 영향을 끼쳤다며 중국으로 흘러 들어가는 외국인직접투자(FDI)도 중국의 성장 기적을 도왔다고 말했다. 

영국 WPP그룹의 고위 간부인 데이비드 로스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년 가까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줄곧 선두를 달렸다며 이런 상황은 2023년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영국에 오는 것을 보고 싶다"며 "이는 중국과 영국 기업 모두에 이롭다"고 덧붙였다.

호주 광산업체인 리오틴토의 이사회 의장인 도미닉 바튼은 앞으로 영국과 중국 양국은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 세계적인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른바 중국과의 ‘전면적인 디커플링’ 설을 일축하며 “개방적인 무역은 모든 나라의 번영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