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세계사물인터넷대회 베이징서 개최

중국망  |   송고시간:2023-02-14 09:1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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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 연결의 새로운 경제 창출, 스마트 혁명의 새로운 시대 선도'를 주제로 한 2022(제7회) 세계사물인터넷대회(WIOTC)가 지난 10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유엔 여러 기구, 100여개국의 정부기관 관계자, 대사, 참사관, 원사(院士), 학자, 전문가, 학자, 세계 사물인터넷 500대 기업 임원, 글로벌 싱크탱크 및 상공회의소 대표 등을 포함,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약 천만 명이 참석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사물인터넷(IoT)이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잠재력을 가져다주고,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만물이 연결된 새로운 경제는 전원 참여를 의미하지만 전 인류의 거의 절반이 아직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경제 성장의 새로운 문을 열기 위해 데이터 남용과 디지털 기술의 피해를 방지하고 줄이는 데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또한 '글로벌 디지털 콤팩트’(Global Digital Compact) 비전을 제창하면서 이 대회가 세계 인류를 위한 공정하고 안전한 디지털 미래를 구축하고 세계 사회 및 경제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하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쉬밍 WIOTC 집행위원장은 주제보고에서 "IoT는 세계 경제, 사회 진보 및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엔진이자 디지털 경제, 실물 경제, 스마트 기술의 심층 융합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경제 운반체"라며 "이번 대회는 글로벌 산업·농업·교통·에너지·스마트라이프·헬스케어·물류 등 여러 IoT 디지털 경제 산업위원회를 잇따라 구성하고, 세계 각국의 기업과 기구가 평등하게 참여해 세계 IoT 디지털 경제 시장의 생태 자원을 공동으로 향유하게 하며, 기업 및 산업 생태 시장 구축과 제품 기술 판매 시장 확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매년 열리는 WIOTC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oT 디지털 경제 행사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