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 "베이징 AI 핵심 기업 수, 천개 넘어…전국 1위"

중국망  |   송고시간:2023-02-15 10:5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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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말까지 베이징은 1,048개의 인공지능(AI) 핵심 기업을 보유, 이는 중국 전체 인공지능 기업의 29%로 1위를 기록했다.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은 13일 베이징 인공지능 산업혁신발전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베이징 인공지능 산업발전 백서'(이하 '백서')를 발표했다.

인공지능은 경제 발전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 산업 고도화,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을 촉진하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해 에너지 전환과 고품질 경제 발전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다.

베이징시는 국가 인공지능 혁신 응용 선도구역 건설을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인공지능 산업 발전의 새로운 모델과 새로운 경로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면서 과학기술 혁신, 융합 응용, 생태 환경 건설, 시스템 및 메커니즘 혁신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백서는 글로벌 인공지능 혁신의 발원지와 인공지능 선도도시 구축 과정에서 베이징의 혁신 성과와 실천 경험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백서에 따르면 베이징은 인공지능 분야의 선두주자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 10월 말까지 베이징은 전국 인공지능 기업의 29%에 해당하는 1,048개 인공지능 핵심 기업을 보유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핵심구 산업 집적 능력 역시 전국 1위로 완전한 인공지능 산업체인을 형성했다.

베이징은 국가 인공지능 혁신 시스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베이징은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우수 프로젝트 수 전국 1위를 기록, 37개 프로젝트와 32개 업체를 명단에 올렸다. 또한 국가 차세대 인공지능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건설 승인을 받은 24개 기업 중 10개 기업이 베이징에 본사를 마련했다.

베이징의 국가 인공지능 선도구역 건설 성과가 두드러진다. 예를 들어, 디지털 휴먼, 지능형 로봇 등 기술이 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으로 소개되면서 테크놀로지 동계올림픽의 매력을 과시했다. 또 베이징은 하이뎬, 차오양, 시청, 창핑, 퉁저우 및 기타 지역에서 '스마트 시티 브레인' 관련 배치를 시작하거나 완료하는 등 개방형 스마트 시티 2.0 단계로 접어들었다. 이와 더불어 무인 모빌리티 서비스는 시범 운영에서 상업화 시범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 그리고 2022년도 베이징시 36개 스마트 공장과 47개 디지털 작업장 목록이 발표되는 등 인공지능과 스마트 제조의 융합 및 혁신이 가속화되었다.

또한 베이징은 새로운 발전 구도에 적극적으로 융합되고,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루며, 국제 과학혁신 센터와 글로벌 디지털 경제 벤치마킹 도시를 건설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첫째,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인공지능 혁신 발원지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기업, 대학, 과학연구 기관, 새로운 R&D 기구, 오픈 소스 커뮤니티 등이 함께 인공지능의 핵심기술을 혁신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둘째, 인공지능 산업 발전의 기반을 전면적으로 공고히 하고 있다. 선두 기업들이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및 범용 대형 모델의 응용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의 배치를 강화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공급을 가속화하고 있다.

셋째, 국가 인공지능 혁신 응용 선도구역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공지능 우위 기업들이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스마트 시티 등 분야에서 혁신적 응용을 수행하고, 인공지능 시나리오 혁신 고지(高地)를 전면적으로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넷째, 인공지능 안보 및 과학기술 윤리 거버넌스 메커니즘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융합 응용을 위한 안보 및 윤리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연구하고 법률, 시장, 코드 구조 및 사회 규칙을 결합한 다양한 경로를 개척하고 있다.

다섯째,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 인재 고지(高地)를 건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고급 인재와 인공지능 복합형 인재 도입 및 육성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계획하는 동시에 해외 인재의 혁신과 창업을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