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실크로드 미디어 공동체 서밋포럼 베이징서 개최

중국망  |   송고시간:2023-02-16 17:1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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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실크로드 미디어 공동체 서밋포럼이 14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리슈레이 중앙선전부장은 영상 축사에서 "올해로 '일대일로'(一帶一路) 이니셔티브가 10주년을 맞는다"며 "'일대일로'는 지난 10년 동안 널리 환영받는 국제 공공재가 됐고, 국제 경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개최된 중국공산당 제20차 당대회는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중국은 평화로운 발전의 길을 확고히 견지하고, 호혜상생의 개방 전략을 단호히 고수하며,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또 "'일대일로' 공동 건설 추진은 안정적이고 멀리 나아가야 한다"며 다음 3가지를 강조했다.

첫째, 각국 언론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신감을 북돋우며,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실크로드 이야기를 잘 전하고, 생생한 보도와 이성적인 분석을 통해 '기회 공유, 도전 공동 대응, 번영 공동 창출'이라는 이념을 적극적으로 전파해야 한다.

둘째, 각국 언론은 개방·포용·단결·협력의 실크로드 정신을 고취하고, 각국의 현대화 건설과 국정운영의 경험을 심도 있게 공유하며, 문명교류와 상호학습을 촉진해야 한다.

셋째, 각국 언론은 혁신 및 선도 역할을 발휘하고, 미디어 산업과 함께 고품질 실크로드 협력을 실현하고, 과학기술을 활용해 미디어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함으로써 국제 여론장에서의 전파력과 영향력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이 주최하고, '공동발전 및 호혜상생 협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33개 국가 및 지역에서 54개 주요 매체의 120여 명 대표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