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첫 번째 바이어 의향 수요를 발표했다.
제6회 CIIE는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바이어 의향 수요 발표는 전시업체에 수요와 공급의 새로운 소통 창구를 열어 쌍방이 보다 정확하게 '연결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상생 협력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고 시장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번 수요 조사 대상은 주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교역단 소속 병원과 상하이·저장(浙江)·선전(深圳)교역단 관련 기업으로 CIIE 전체 6개 전시구역에 걸쳐 26개 품목, 100종 상품이 해당됐다. 여기에는 수술용 로봇, 신에너지차 제조 장비, 반도체 부품뿐 아니라 하이테크 제품과 서민들의 소비와 밀접한 신선식품, 패션 가방, 실외 용품 등도 포함됐다.
중국 국제수입박람국은 다음 단계로 바이어의 수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정리하고 새로운 정보를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참가업체들이 적극적으로 관련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CIIE를 통해 성과물을 전시하며 새로운 파트너와 관계를 맺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동안 CIIE는 전 세계 기업들이 신제품·신기술·신서비스를 선보이고 거래가 이루어지는 글로벌 바이어 플랫폼을 구축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5회까지 CIIE 누적 의향 거래액은 3천400억 달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