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中 네티즌 수 10억6천만 명 돌파

신화망  |   송고시간:2023-03-05 08:3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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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지난 2일 베이징에서 '제51차 중국 인터넷 발전 현황 통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중국 네티즌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천549만 명 증가한 10억6천700만 명을 기록했다. 인터넷 보급률은 75.6%에 이른다.

온라인 의료 분야 관리·감독 정책도 나날이 완비돼 온라인 의료 업계 규범화 발전을 이끌고 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온라인 의료 사용자 규모는 전체 네티즌의 34%를 차지하는 3억6천300만 명으로 2021년 12월에 비해 21.7% 증가했다. 온라인 의료 관련 앱은 지난해 사용자 규모가 가장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샤오둥(李曉東) 중국인터넷협회 부이사장이자 푸시(伏羲)싱크탱크 창립자는 지난해 중국 산업의 디지털화 발전이 가속화됐고 인터넷 관련 기술과 응용 혁신이 공업∙교통∙의료∙교육 등 분야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원쿠(聞庫) 중국통신표준화협회(CCSA) 이사장은 양질의 광대역 네트워크가 각종 모바일 응용의 빠른 보급을 촉진했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넷+'의 혁신이 교육∙의료∙양로 등 기본 공공서비스에서 끊임없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공공서비스의 체계화∙고효율화를 촉진하고 모든 중국인이 공공자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