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웰차이나 대표 "중국의 개방 확대는 외자기업의 발전에 동력 불어넣어"

신화망  |   송고시간:2023-03-06 10:5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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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산업 부문이 완비되어 있고, 좋은 혁신 환경과 풍부한 인재 자원, 생태 파트너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500대 기업 하니웰의 중국 법인 하니웰차이나의 위펑(余鋒) 대표는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적극적으로 개방을 확대한 것은 하니웰을 비롯한 외자기업들이 중국에서 장기적으로 성장하는데 동력을 불어넣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위 대표는 중국 정부의 방역정책 전환은 국내외 인적 왕래와 비즈니스 여행에 더 나은 조건을 창출하고 대외 교류 협력을 보장했다면서 관련 조치들이 순차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중국은 세계 경제 안정과 성장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니웰은 2022년 중국 협력 파트너와 에너지 전환, 항공∙교통, 스마트빌딩, 스마트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디지털 전환을 도왔다. 하니웰이 중국에 설립한 제조 기지들은 코로나19 사태의 변화에 따라 공급망 협력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연계해 재고를 유연하고 신속하게 조정하면서 도전에 함께 대응했다.

그는 이런 내용을 소개한 뒤 하니웰은 중국에 연구개발(R&D)∙제조∙서비스를 아우르는 완전한 현지화 가치사슬을 구축했다면서 중국의 우수한 공급망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완전한 중국 산업 체계와 초대규모 시장, 갈수록 최적화된 비즈니스 환경, 장기적으로 좋아지는 경제 펀더멘털 등 종합적인 우위 덕분에 우리는 중국 시장의 고품질 발전 뿐만 아니라 하니웰의 중국 내 지속적인 성장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2022년 중국의 FDI 유치액은 1조2326억 8천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위 대표는 글로벌 경제의 하방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국의 외자 유치 역성장 및 질적∙양적 성장 추세는 중국 경제가 외자에 큰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자 중국 경제의 회복력과 활력, 잠재력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하니웰은 상하이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하니웰의 모든 사업 그룹은 중국에 정착했다. 중국은 하니웰의 글로벌 주요 R&D 센터이자 제조 기지이기도 하다. 중국 시장은 하니웰의 세계 두 번째 큰 시장이자 가장 큰 성장형 시장으로 자리잡았으며, 하니웰의 글로벌 사업 포석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그는 "하니웰은 기술 분야의 특기를 발휘하고 중국 내에서 장기간 발전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며 글로벌 경험과 현지 혁신을 접목해 맞춤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현지 파트너와 공동으로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