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웰스∙개인뱅킹(PB) 사업부 대표 "중국 시장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발전기회 제공"

신화망  |   송고시간:2023-03-16 11:24:33  |  
大字体
小字体

HSBC의 누노 마토스(Nuno Matos) 웰스∙개인뱅킹(PB) 사업부 대표는 최근 런던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는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어 해외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계속해서 매력적인 발전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토스 대표는 작년을 회고하면서 중국과 아시아 시장은 강한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중국 경제는 코로나19 영향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해 올해의 성장에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HSBC는 최근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5%에서 5.6%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소비 반등은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 특히 서비스업 분야에서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HSBC는 또 향후 수년 간 중국 가계자산이 매년 8.5%씩 성장해 2025년이 되면 중국 가정의 투자 가능 자산이 300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중국 사회 발전에 탄탄한 자산 기반을 제공한다는 것이 마토스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수년 간 중국이 금융업의 대외개방을 촉진하고 혁신 주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이 외국인 금융 개방 추진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정책과 조치를 도입하는 것을 환영한다. 이러한 것들은 중국의 해외 투자자 수와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어나도록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녹색 금융시장 발전 측면에서 외자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아울러 "중국 자본시장의 깊이가 중국이 글로벌 녹색 금융시장의 리더가 되는 잠재력을 갖추도록 결정한다"고 언급했다.

마토스 대표는 중국 본토 사업에서 HSBC의 전략적 중점은 웰스∙개인뱅킹∙보험∙자산운용을 빠르게 발전시키는 것이며, 최근 몇 년간 이들 분야에서 견조한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HSBC는 향후 몇 년 동안 중국 시장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며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세계 시장과의 심도 있는 융합을 한층 더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