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중국의 중대 개혁 방안 주목

중국망  |   송고시간:2023-03-17 17: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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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북아프리카 금융 네트워크(MENAFN)는 16일(현지시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중국 국무원이 완전한 시스템 안에서 그리고 과학적이고 규범화되고 효율적인 운영 위에서 당과 국가 기구의 직능체계 구축을 목적로 한 '당과 국가 기구 개혁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운영 및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는 당과 국가 기구의 직능체계 구축을 목표로 내세운 이 방안은 직책 분담, 제도 메커니즘과 정책 결정 절차 등을 포함한 일련의 중점 개혁 과제를 제시했다.

또 방안은 새로운 임무에 적응하고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에 대한 당의 지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당과 국가 기구 직능의 체계적 재구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보도는 이 방안은 중국 당과 국가 기구의 개혁을 심화시키는 큰 발검음이 될 것이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강력한 메커니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국은 사회주의 현대화에 대한 당의 지도력을 한층 더 강화함과 동시에 국제사회에서 중국이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로이터 통신은 16일 '중국, 강력한 금융 감독 기구 설립할 것' 제하의 보도를 통해 "중국이 중국공산당이 지도하는 금융 감독 기구를 설립할 것"이라며 "이는 국가 관리 기구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의 일환으로 금융 업무에 대한 당 중앙의 집중적이고 통일된 지도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방안에 따르면 새로운 금융 감독 기구는 금융 부문의 톱 레벨 디자인, 개발 및 감독을 책임지고, 금융 업무에 대한 통일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며 또 금융 시스템 전반에 대한 당의 영도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금융공작위원회'가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