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보아오포럼 연차총회 기간 하이난 주제별 포럼 개최 예정

중국망  |   송고시간:2023-03-24 10:48:23  |  
大字体
小字体

2023 보아오포럼 연차총회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하이난 보아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총회 기간 하이난 주제별 포럼이 2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하이난성 신문판공실 소식에 따르면 이번 하이난 주제별 포럼은 세계자유무역항발전포럼과 '대화 하이난' 포럼이다.

'제도적 개방과 자유무역'을 주제로 29일 열리는 세계자유무역항발전포럼에는 두바이 제벨알리 자유무역지대, 한국 제주국제자유도시, 중국 20개 자유무역시험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포럼은 높은 수준의 국제 경제 및 무역 규칙을 모색하고, 역내 경제 통합을 촉진하는 데 있어 자유무역구(항)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하이난의 전면적인 통관 폐쇄 운영의 필요성에 입각해 하이난과 웨강아오대만구의 융합과 동반 성장,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각 회원국과의 전면적인 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한 노력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이 포럼은 일부 국내외 자유무역구(항)와 글로벌 자유무역구(항)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공동으로 발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화 하이난' 포럼의 주제는 '중국(하이난)-아세안 열대 농업 협력 및 전망'이다. 농업은 중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중요한 협력 분야로 열대 지역에 위치한 아세안 국가와 하이난은 자원 보유, 기술, 관리 및 시장 측면에서 각자의 우위를 최대한 활용하고, 관련 우대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전체 산업을 포괄하는 열대 특색 농업 협력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 연차총회는 중국이 코로나19 정책을 '을류을관'으로 조정한 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개최 규모는 기본적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난성은 현재 기본적으로 총회 개최 준비 작업을 완료한 가운데 올해는 다수의 외국인 방문객 대응을 위해 자원봉사자 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400명 이상의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