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미국의 틱톡 매각 강요 소식에 "사실이라면 단호히 반대할 것"

중국망  |   송고시간:2023-03-24 16: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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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측이 틱톡의 매각을 강요했다는 소식에 대해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3일 "만약 관련 소식이 사실이라면 중국은 단호히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 대변인은 당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측이 틱톡의 매각을 강요했다는 최근 외신 보도와 관련해 "제품과 서비스를 무시한 채 외국인 투자자라는 이유로 매각을 강요하는 건 중국을 비롯한 각국의 대미 투자심리를 크게 해친다"면서 "만약 관련 소식이 사실이라면 중국은 단호히 반대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그는 "틱톡의 매각 혹은 분할 및 기술 수출 관련 사안은 중국의 법률과 규정에 따라 행정 허가 절차를 통해 처리해야 한다"면서 "중국 정부는 법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