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오늘의 중국' 한중최고위과정 한국서 개강

중국망  |   송고시간:2023-03-24 16:2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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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오늘의 중국' 한중최고위과정 개강식이 22일 밤(현지시간) 한국 서울에서 개최됐다. 당일 개강식에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가 참석해 특별 강연을 했으며, 지용택 한국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이석준 한국 전 국무조정실장, 최원식·최재천 전 국회의원,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장,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싱 대사는 "지난주 전국양회가 성공적으로 폐막했고, 양회 기간 새로운 중국 국가기구 구성원들이 선출됐다"며 "중국의 새 중앙정부는 중국공산당 제20차 당대회가 그린 원대한 청사진을 따라 전국 각 민족을 이끌어 한 걸음 한 걸음씩 원대한 청사진을 아름다운 현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강생들이 중한 우호 협력의 전파자이자 선양자가 되어 양국이 상호 보완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의 좋은 협주곡을 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 이사장은 "한중은 이사갈 수 없는 영원한 이웃이자 중요한 교역 파트너로서 상호 이해를 높여야만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면서 "'오늘의 중국' 한중최고위과정은 한국 각계각층의 엘리트들이 중국에 대해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을 제공한다. 수강생들이 중국의 경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해 한중 관계의 밝은 미래를 밝히는 촛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전 실장은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실무 접촉을 한 경험이 있다"며 "중국 정부의 효율적인 정책 결정과 배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중 양국의 경제무역은 깊이 융합돼 있고, 산업망과 공급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중국 경제가 좋아야 한국 경제가 좋아진다고 할 수 있다"면서 "중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위안화가 국제 금융과 무역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여 한국에 더 많은 발전 기회를 제공하기를 기대하고, 한중이 함께 손잡고, 호혜상생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양국 국민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0년 시작한 '오늘의 중국' 한중최고위과정은 양국 전문가를 초청해 당대 중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을 주제로 한국의 각계 엘리트들을 상대로 강의를 진행하면서 한국 각계 인사의 대중 이해 증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