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국 전문가 "중국식 민주주의 형식, 세계에 새로운 본보기 세워"

중국망  |   송고시간:2023-03-29 10:2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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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민주-전 인류 공통의 가치' 국제포럼이 지난 23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10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300여 명의 귀빈들이 참석했다. 포럼 참석 귀빈들은 중국식 민주주의 형식이 세계에 새로운 본보기를 세웠다고 치켜세웠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정계의 전임 요인, 국제기구 대표, 전문가 및 학자들은 '민주주의와 글로벌 거버넌스', '민주주의와 문명 다양성', '민주주의와 현대화의 길' 등 의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Fred M'membe 잠비아 사회주의당 당수는 "현재 우리는 진보로 가는 모든 길, 인류 진보에 유리한 모든 길을 베이징에서 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우리는 반드시 호혜상생의 목표를 향해 전진해야 하고, 또 호혜협력하고, 상호존중하고, 구동존이하면서 인류애를 가져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중국에서 본 것이고, 이것이 오늘 중국이 우리에게 보여준 하나의 본보기이다"고 평가했다.

쉬칭치 말레이시아 신아시아전략연구센터 회장은 "중국 특색이 뚜렷한 전 과정 인민민주주의는 중국이 인류 정치 문명에 기여한 것"이라며 "인민민주주의는 의사결정 참여에서 감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인구가 이렇게 많은데, 모든 계층의 사람들의 의견을 포괄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따라서 이는 중국의 국정에 맞는 필요이자 전 인류의 정치 이념에 대한 중국의 공헌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는 "일부 서방 국가들이 끊임없이 가치관의 대립을 부추기며 세계 번영을 해치고 있다"며 "가치관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민주주의와 인권 같은 가치관을 지나치게 외교 영역에서 주장하면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나라들을 차별하고 배척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위는 세계의 블록화를 조장하고, 세계 번영을 해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