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생태환경부 "중국, 지난 10년 동안 대기오염 예방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 달성"

중국망  |   송고시간:2023-03-30 09:3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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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중국 생태환경부가 개최한 정례브리핑에 참석한 류빙장 생태환경부 대기국 국장은 중국이 지난 10년 동안 대기오염 예방 측면에서 거둔 성과를 소개했다.

류 국장에 따르면 2013년~2022년 10년 동안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69% 증가하는 사이 PM2.5 농도는 57% 감소했고, 심각한 오염 일수는 92% 줄어들었으며, 이산화황 농도는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그중, 베이징시의 PM2.5 농도는 2013년 89.5㎍/㎥에서 지난해 30㎍/㎥로 감소, 심각한 오염 일수는 58일에서 3일로 줄어들었다.

또 같은 기간 전국의 이산화황 배출량과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2000여 만 톤에서 300여 만 톤, 900여 만 톤으로 각각 85%, 60% 줄었다. 

류 국장은 "중국은 급속한 경제 성장을 달성함과 동시에 대기질을 크게 개선했다"면서 "사람들은 푸른 하늘을 즐기면서 행복감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전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2022년 전국 지급(地級) 이상 도시의 연평균 PM2.5 농도는 29㎍로 처음으로 20㎍대에 진입, 대기질 우수 및 양호 일수의 비율은 86.5%를 기록, 심각한 오염 일수는 0.9%로 떨어지는 등 세 가지 지표 모두 14차 5개년 규획의 요구를 만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