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A 외국 귀빈 "'일대일로', 비전을 현실로 만들고 글로벌의 미래 대표해"

중국망  |   송고시간:2023-03-30 16:2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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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출범 10주년이 되는 해다. 지난 10년 동안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틀 안에서 전개된 실무 협력은 큰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은 2023년 초까지 150여 개 국가 및 지역, 30여 개 국제기구와 인프라·무역·과학기술·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는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일대일로'는 각국의 경제발전, 고용증대, 민생개선에 적극 기여해 왔으며, 국제 공공재 및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2023년 BFA 연차총회 '일대일로: 발전기회 공유' 분과포럼 현장[사진출처: 주최 측 제공]

28일 열린 2023년 보아오아시아포럼(BFA) 연차총회에서 회의 참석자들이 '일대일로' 10년의 성과와 미래 발전 등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 가운데 특히 '인류 발전 촉진', '글로벌의 미래', '공유 정신' 등 표현이 많이 거론됐다. 그들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고, 글로벌의 미래를 대표한다고 입을 모았다.

괄목할 만한 중국의 발전, 인류 발전을 촉진하는 '일대일로'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중국이 거둔 발전 성과는 매우 주목할 만하며, '일대일로'는 이 짧은 기간 내에 빠르게 성장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탄생했다"면서 "중국이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프라 건설"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3년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출범 당시,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건이라고 느꼈다"며 "10년 후, 이것은 매우 전형적인 인프라 건설 모델로 부상해 인류의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의 경험으로 볼 때 '일대일로'는 사람들에게 건강과 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사람들에게 더 나은 발전 환경을 가져다준다"면서 "이는 '일대일로'가 가지고 있는 웅대한 뜻"이라고 해석했다.

'일대일로'의 장기적 안목, 카자흐스탄의 비전을 현실로

Renat Bekturov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 총재는 "'일대일로'가 카자흐스탄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대일로'를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년 전, '일대일로'는 카자흐스탄에서 항만 및 철도망 구축을 포함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구상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지정학적, 세계적인 변화로 인해 동쪽에서 서쪽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새로운 노선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 노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10년 전의 비전이 지금 현실로 바뀌었다"고 탄복했다.

또 "카자흐스탄의 수출은 '중부 회랑' 덕에 6배나 늘었다"면서 "현재 우리가 생산하는 제품은 출하할 수 있고 운송 및 수출이 가능해 비즈니스 업계 전체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됐다"고 소개했다.

'일대일로', 중국의 '공유 정신' 구현

아흐산 이크발 파키스탄 개발계획부 장관은 "중국은 자신의 성공을 개발도상국과 남김없이 공유하면서도 어떤 의무도 요구하지 않는다"며 "또 중국은 이런 공동 번영을 통해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자금 격차를 메우는 데 필요한 투자를 제공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 "2013년 파키스탄은 전력난이 심각해 전력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당시 유일한 투자자는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였다. 과거 파키스탄은 중요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투자와 기술이 부족했지만 지금은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 덕분에 기술과 자금을 얻을 수 있는 통로가 생겼다"면서 "중국의 번영을 다른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겠다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고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일대일로', 글로벌의 미래 대표

이탈리아 출신의 Paolo Borzatta 유럽컨설팅연맹 시니어파트너는 "이탈리아는 '일대일로'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다"며 "'일대일로'는 글로벌의 미래를 대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앙아시아는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지난 10년 동안 매우 중요한 전략적 역할을 해왔다"면서 "따라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또 그는 "'일대일로'는 중국만의 이니셔티브, 중국 정부만의 프로젝트가 아니라 모든 연선 국가 정부의 프로젝트로 여러 기업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