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대변인 "중국, 미 하원 의장 매카시와 차이잉원의 만남 단호히 반대"

중국망  |   송고시간:2023-04-05 16: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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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 하원 의장 케빈 매카시가 차이잉원을 만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고 사태 발전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며 국가주권과 영토보전을 결연하고 강력하게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미 하원 의장 매카시와 차이잉원이 수요일에 만날 예정인데 이에 중국은 군사훈련을 재개할 것인가?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이 차이잉원의 방미 일정을 승낙한 것을 단호히 반대하고 미국 권력서열 3위의 인물인 하원의장 매카시가 차이잉원을 만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3개 중미공동성명의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 주권과 영토보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3개 중미공동성명 규정을 준수하기를 촉구한다. 차이잉원의 방미 일정을 승낙해선 안되고 미국 정치인과 관료가 차이잉원과 회동하거나 접촉하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된다"면서 "중국은 사태발전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고 국가주권과 영토보전을 결연하고 강력하게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