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유럽 고위 인사들의 잇따른 방중 관련해 "중국과 유럽 각 분야 교류, 신속히 재개되고 있어"

중국망  |   송고시간:2023-04-07 15:3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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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6일 정례브리핑을 주재했다.

마오 대변인은 스페인 총리, 프랑스 대통령,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 유럽 고위 인사들의 잇따른 중국 방문 관련 질문에 "최근 여러 유럽 정상들이 중국을 방문해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를 만났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며 중국·스페인, 중국·프랑스,중국·유럽 관계의 다음 단계 발전을 위한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중국과 유럽 국가들은 거의 매주 베이징에서 외교 협상을 하며 다음 단계의 중국·유럽 간 빈번한 고위급 상호작용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수십 명의 유럽 재계 지도자들이 올해 중국발전고위급포럼에 참석해 중국 투자와 흥업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를 표명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 해의 계획은 봄에 있다. 봄기운이 완연한 지금 중국과 유럽 각 분야 교류가 신속히 재개되고 전면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더했다.

또 그는 "최근 중국과 유럽 간의 빈번한 왕래는 비록 양측이 일부 의견 차이가 존재하지만 더 소통하고 교류하려는 강한 희망과 광범위하고 두터운 공동이익을 보여준다"면서 "올해는 중국과 EU가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는 세계 양대 세력, 양대 시장, 양대 문명으로서 중국과 유럽 간의 대규모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려와 이견을 해소하면서 중국·유럽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통해 불안정한 세계에 지속적으로 확장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