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4월10일 개최

중국망  |   송고시간:2023-04-11 15:3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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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와 하이난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 제 3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가 10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열린다. 

'개방 기회를 공유하고, 함께 아름다운 삶을 만들자'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정책 조정 및 금년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이후 중국서 개최되는 첫 중대 국제 전시회로 '정품(精品) 고집'을 견지하면서 국내외 양질의 소비재와 글로벌 구매자 및 판매자를 한데 모아 소비와 공급을 최적화하고, 소비 통로를 원활하게 하며, 소비 신뢰를 높이고, 국내외 유통을 촉진하는 글로벌 소비재 전시 및 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이 중국 시장을 공유하고 중국 기업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면적 12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이번 박람회는 규모 측면에서 전회 대비 20% 확대됐고, 총 65개 국가 및 지역의 3300여 개 정품 소비재 브랜드가 참가한다. 그중 이번 박람회의 주빈국인 이탈리아의 경우, 147개 브랜드가 참가해 전회의 2배 규모에 상당하는 약1,800제곱미터 전시 면적을 과시했다. 또한 박람회 참가 구매상과 전문가 방문객이 5만 명, 일반 방문객이 3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이전 두 대회와 비교해 참가국 수, 브랜드 수, 구매상 수 모두 늘어났으며 친환경 소비, 건강 소비, 스마트 소비, 유행 소비 등 새로운 이슈에 초점을 맞추어 일련의 고품질 소비재를 소개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몰입형 및 체험형 장면을 연출함으로써 양호한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비 신뢰를 높이고, 소비 활력을 자극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신제품 발표회 외에도 주제별 포럼, 판촉회, 상담회, 세미나, 성과발표회 등 100여 개의 부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