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산업의 동반성장 이끄는 중국 신에너지차'

중국망  |   송고시간:2023-04-14 08:5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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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량은 계속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유관 산업이 여러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165만 대와 158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7%, 26.2% 증가, 시장점유율은 26.1%를 기록했다.

북부 허베이성 첸안의 전기차용 고급 강재 생산 공장은 지난해 8월 첫 생산을 시작한 뒤 계속 100%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또 2022년 신에너지차용 강재 연간 소비량은 110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늘었다.

그외 전기차 충전소도 2012년 5만 개가 되지 않던 것이 2022년에는 521만 개로 늘었고, 1973개의 배터리 교환소가 구축돼 세계 최대 충전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 회수 서비스 네트워크도 1만 개 넘게 건설됐고, 세계 최대 리튬 배터리 생산기업 CATL의 2022년 세계시장 점유율은 37.0%로 늘어 6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신에너지차를 기초로 하는 스마트 커넥티드, 친환경 저탄소, 스마트 시티 건설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고, 4억 위안을 투자해 세계 첨단 시험장비를 22개 갖춘 국가 스마트 커넥티드카 혁신센터가 최근 정식으로 출범하기도 했다.

현재 중국은 9000km가 넘는 스마트 커텍티드카 시험도로를 개방했고, 자율주행 핵심인프라인 스마트 도로도 3900km 넘게 건설했다. 공업정보화부는 "현재 스마트 커넥티드카와 스마트 도시를 융합, 발전시키는 중국 방안을 만들고 있다"면서 "자동차, 정보기술, 교통 3개 분야를 융합발전시키면 새로운 중국 경제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