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곧 15개 회원국서 전면 발효

중국망  |   송고시간:2023-04-14 10:3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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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 12일 소식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가 최근 아세안 사무총장 측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비준서를 공식 제출했다. 규정에 따르면 RCEP는 오는 6월 2일 필리핀에서 발효된다.

이는 RCEP가 15개 회원국에서 전면 발효되고, 세계 최대 자유무역지역이 전면 시행이라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은 필리핀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최대 수입국 및 세 번째 수출국이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RCEP가 필리핀에서 정식 발효되면 화물 무역 분야에서 필리핀은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역 기초를 토대로 중국 자동차 및 부품, 일부 플라스틱 제품, 섬유 의류, 에어컨, 세탁기 등을 대상으로 무관세 혜택을 고려할 것이며 일정 기간 이후 이들 제품의 관세는 3~30%에서 점차 0%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비스 및 투자 분야에서 필리핀은 100개 이상의 서비스 부문에 대한 시장 개방을 추진하고 특히 해운 및 항공 서비스 개방에 주력할 계획이며 비즈니스, 통신, 유통, 금융, 농업 및 제조업 분야에서도 외국인 투자자에게 보다 확실한 접근을 보장할 것이다. 이들 모두는 중국 기업이 필리핀에 대한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데 보다 자유롭고 편리한 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무부는 RCEP의 전면적인 발효는 중국과 RCEP 회원국 간의 무역 및 투자 규모를 확대시키고, 국내 소비의 확대 및 업그레이드 요구를 충족시키며, 역내 산업망 및 공급망을 통합 및 강화하고, 세계 경제의 장기적인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