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회 광저우무역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중국망  |   송고시간:2023-04-14 15:4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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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무역박람회(캔톤페어) 대변인 겸 중국대외무역센터 부주임인 쉬빙은 13일, "제133회 캔톤페어는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5일까지3기(期)에 걸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고, 온라인 플랫폼의 경우 연중 상시 운영된다"면서 "규모 면에서 역대 최고를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전시 면적과 최대 참가 기업 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총 전시 면적은 118만㎡에서 150만㎡로, 부스 수는 6만여 개에서 7만여 개로 증가했다. 또 오프라인 참가 기업은 2만5000개에서 3만4933개로 늘었으며 신규 참가 기업은 9천 개 이상, 온라인 전시 업체는 3만9281개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산업자동화 및 스마트제조', '신에너지차 및 스마트 커넥티드카', '임부·유아·아동용품' 3개 전시 구역과 '스마트 라이프', '실버 이코노미', '테스트 및 방호장비' 3개 특별 전시 구역이 신설돼 16개 제품 부문을 대상으로 54개 전시 구역, 159개 특별 전시 구역이 마련된다.

쉬 대변인에 따르면 생산기업과 민간기업은 이번 박람회의 최대 참가 주체로 각각 50.57%와 90.1%를 차지한 가운데 그중에는 업계 선두기업과 강소기업, 제조업 단일 종목 챔피언, 국가 하이테크 기업 등 칭호가 빛나는 고품질 기업 약 5,700개가 포함돼 있다. 더불어 참가 기업들은 80만여 개의 신제품과 50만여 개의 녹색 및 저탄소 제품을 포함한 300만 개 이상의 제품을 온라인 전시를 통해 소개한다.

수입품 전시의 경우 3기(期)에 걸친 기간 동안 코로나19 이전보다 50% 확대된 3만㎡의 규모에서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40개 국가 및 지역의 508개 기업이 12개 특별 전시 구역에 부스를 마련한다. 그중 '일대일로' 연선국가 및 지역 소속 기업이 73%를 차지한다. 나아가 터키,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홍콩, 중국마카오는 국가 및 지역관을 선보인다.

쉬 대변인은 "지금까지 226개 국가와 지역의 구매상이 온·오프라인 참가를 신청했고, 47개 상공회 조직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캔톤페어 디자인상(Canton Fair Design Awards, CF Awards) 수여 및 온오프라인에서 약 300회에 이르는 신상 런칭 행사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