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언론 "3년 만에 호주 첫 비즈니스 대표단 중국 방문 예정"

중국망  |   송고시간:2023-04-19 10:4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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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임원 및 지방 정부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대표단이 다음주 중국을 찾아 4월 23일부터 6일간에 걸쳐 홍콩, 톈진, 선전의 산업 및 비즈니스 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호주 파이낸셜리뷰(AFR)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업계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3년 만으로 호주HSBC은행, 호주텔레콤, 호주뉴질랜드은행 등이 자사 대표를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호주 정부의 지원 아래 호주-중국상공업위원회가 주최하는 첫 공식 비즈니스 방문으로 대표단은 호주와 중국 기업 간의 잠재적인 친환경 에너지 협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또 대표단은 홍콩 정부 고위급 관계자, 톈진 재계 대표를 만나고 선전 과학기술단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대표단에 이름을 올린 니콜라스 리스 멜버른 부시장은 "이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호주 주요 업계 대표단인 만큼 그 중요성이 크다"면서 "국가 차원에서 최근 몇 년 양국 관계가 긴장된 측면이 있으나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재계와 민간 대표로 구성된 대규모 대표단의 이번 방문이 이를 진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