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중국, 앞으로도 수입 늘리기 위한 일련의 조치 계속 취할 것"

중국망  |   송고시간:2023-04-25 09:4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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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외무역협상 대표인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23일 "중국은 앞으로도 수입을 늘리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 부부장은 당일 열린 국무원 정책 정례 브리핑에 참석해 "중국은 현재 140여 개 국가와 지역의 주요 교역 상대국"이라면서 "WTO 잠정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5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의 주요 수출 시장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의 소비 시장은 용량이 크고, 차원이 다양하고, 뒷심이 강력하고, 잠재력이 거대하다"며 "지난해 중국의 수입액은 총 2조7000억 달러로 세계 2위, 전 세계 총 수입액의 약 11%를 차지했다"고 더했다.

또 그는 "다음 단계로 중국은 수입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중국은 이미 26개 국가 및 지역과 19개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해 수입 확대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소매 수입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종상품의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입 전문 전시회의 역할에 대해서 왕 부부장은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광저우무역박람회 등은 해외 공급업체에게 중국 소비자와 사용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이들 플랫폼은) 그들이 중국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