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전시회 개최, 중국 경제 발전의 강력한 모멘텀 증명’

중국망  |   송고시간:2023-04-25 16:4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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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회 캔톤페어(광저우무역박람회) 2기(期) 개막과 함께 광저우 파저우 국제컨벤션센터가 23일 다시 붐비기 시작했다. 박람회 2기의 전시 규모는 50만5000㎡로 2만4천 개 이상의 부스가 설치돼 오프라인 전시 규모 면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전시회는 경제 발전의 활력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창구로 올 4월, 중국 각지에서 국제 전시회가 집중 개최되면서 국내외 대순환의 동력과 활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과시했다.

소개에 따르면 15일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폐막한 제3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에는 3300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가, 바이어 및 전문 방문객 수가 5만 명을 넘기면서 급상승하고 있는 중국 소비시장의 면모를 세계에 알렸다.

18일 개막한 제20회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비야디, 웨이라이, 지리, 창청 등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최첨단 디자인과 획기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또 22일 개막한 제2회 중국(우한)문화관광박람회는 다채로운 자연 경관과 풍부한 인문 역사가 어우러져 문화와 관광 소비의 큰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절하는 원년으로 각 지역, 각 부처는 중국 경제의 반등을 촉진하기 위해 실용적인 조치를 집중적으로 시행해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5%, 상품 소매판매액은 4.9%, 화물 수출입 총액은 4.8%,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3% 증가했다. 이번 집중 전시회 개최는 중국의 전면적인 개혁개방 심화 의지를 증명하고, 중국 경제 발전의 강력한 모멘텀을 시사한다.

1분기, 소비 증가율이 크게 반등했으며 특히 서비스 소비가 크게 호전됐다.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는 국내외 ‘고급, 신제품, 우수, 특산품’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면서 중국 소비 업드레이드의 새로운 추세를 보여줬다.

캔톤페어에서는 영·유아용품, 주방용품, 가정용품 등 다양한 중국 신제품이 바이어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생활용품 그룹인 카완라마 그룹 관계자는 "중국산 제품은 품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미래지향성을 담고 있다"며 "제품들은 소비자의 요구를 끊임없이 만족시킨다"고 평가했다.

19일 폐막한 캔톤페어 1기에는 총 126만1000명의 방문객과 6만600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찾았다. 또 128억 달러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이러한 뜨거운 인기와 눈부신 성적표 뒤에는 중국 경제의 근성과 활력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들의 신뢰가 자리잡고 있다.

현재 중국의 대외무역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가운데 발전하고 있으며, 투자 유치의 질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해관총서가 3000개 이상의 표본 기업에 대한 주문 상황을 추적한 바에 따르면 신규 수출 주문 금액이 증가한 기업의 비율이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 등 기타 부서는 '소비 진작의 해' 및 '중국 투자의 해' 시리즈 활동을 전개했으며, 각지는 '해외 진출' 및 '현지 투자'를 홍보하며 각국 기업이 중국에서 발전할 수 있는 더 넓은 공간을 제공했다.

상무부 관계자는 소비가 중국 경제성장의 중요한 엔진이라며 20차 당대회 정신을 단호히 관철하고, 안정을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우리는 경제 업무 개막 원년에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두고, 경제 회복의 좋은 추세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발전 패턴의 건설을 가속화하고, 고품질 발전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