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총리, '중국-아세안 농업 발전과 식량안보협력의 해' 개막식에 축하 서한

신화망  |   송고시간:2023-04-26 10: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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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국무원 총리가 25일 '중국-아세안 농업 발전과 식량안보협력의 해' 개막식에 축하 서한을 보냈다.

리 총리는 축하 서한에서 올해가 시진핑 주석이 보다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 건설 및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공동 건설 구상을 제안한 지 10년이 되는 해라고 언급한 뒤 농업과 식량 안보는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의 기초이자 중국-아세안 협력의 중점 분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아세안 농업 발전과 식량안보협력의 해를 잘 개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측이 정책 소통과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 발전의 회복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여 식량안보를 더 잘 보장하고 세계 식량∙농업 거버넌스에 함께 동아시아의 지혜를 기여하고 동아시아의 모범을 세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또 중국과 아세안은 좋은 이웃이자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라면서 아세안 국가들과 함께 농업 발전과 식량안보협력의 해를 계기로 농업 녹색 발전과 빈곤 감소, 농촌 활성화, 스마트 농업, 디지털 농촌 등 중점 핵심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고, 손을 맞잡고 평화롭고 번영적이며 아름답고 우호적인 공동 터전을 건설하며, 중국-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고, 유엔 2030년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도울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