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고서 "지난해 중국 전국 생태환경 품질 개선 추세 유지"

중국망  |   송고시간:2023-04-26 10:3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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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환경 상황 및 환경보호 목표 달성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국 생태환경 품질은 개선 추세를 유지했다.

이와 관련한 황룬추 생태환경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대기질은 꾸준히 개선됐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전국 지급 이상 도시의 PM2.5 평균 농도는 29μg/㎥로 전년 대비 3.3% 줄어들어 처음으로 30μg/㎥ 이내로 진입했으며 최근 10년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또 전국 도시 74.6%의 PM2.5 평균 농도가 기준에 도달, 전년 대비 15개나 증가했다. 나아가 중도(重度) 이상 오염 일수 비율은 0.9%로 전년 대비 0.4%p 감소해 처음으로 1% 이내로 진입했다.

황 부장은 "지난해 중국 전국 생태환경 품질이 개선 추세를 유지하고, 환경 안전 상황이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생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라며 "현재 생태환경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기반이 여전히 견고하지 않고, 생태환경 보호에 대한 구조적 압력이 여전히 높으며, 생태환경 분야의 법률 및 감독 미흡 문제 등이 존재하는 만큼 생태환경 거버넌스의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