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청년교류센터가 주최한 '청년기업가 국제협력발전대회'가 25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전 세계 40여 개국 200여 명의 재계 대표, 국제 경제기구 관계자, 청년기업가 대표들이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
'성장재개, 상생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 경제 회복의 새로운 경로, 산업망 및 공급망의 안정, 다자간 협력과 상생, 아세안과 중일한 청년기업가 협력 심화 등 다양한 의제를 놓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푸전방 중국 전국청년연맹 부주석은 대회 개막식에서 "청년기업가는 사회 진보를 추진하는 중요한 힘이자 세계 경제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라면서 "세계 경제 회복을 추진하고, 안정적이고 원활한 글로벌 산업망 및 공급망을 보장하는 데 큰 사명과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올바른 경제 세계화 방향 견지 ▲혁신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 성장 동력 지원 ▲자유무역 이념 실천과 산업망 및 공급망 안정과 원활함 보장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추진 ▲국제 협력 강화 및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개선 등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 기간 채택된 '청년기업가 국제협력 베이징 선언'은 각국 청년기업가들에게 세계 경제 회복과 개방형 세계 경제 건설에 힘을 보태줄 것을 호소했다.
또 개막식에서 중국국제청년교류센터는 33개국 청년기업가들과 함께 '국제청년기업가협회연맹'을 발족시켜 각국 청년기업가들의 국제협력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