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제19회 아시안게임, 양안 스포츠계가 기회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 될 것"

중국망  |   송고시간:2023-04-27 13: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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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펑롄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은 26일, 최근 중국 타이베이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이 중국대륙을 방문한 사실과 관련해 "양안 올림픽위원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양안 스포츠 교류와 협력을 조속히 정상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당일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주 대변인은 "일전에 중국 타이베이올림픽위원회 대표단 13명이 제24회 양안 스포츠 교류 좌담회 참석 차 베이징을 찾았다"며 "양측은 2021년과 2022년 양안 스포츠 교류 및 협력 상황을 회고하고, 2023년 양안 스포츠 교류 활동을 계획하면서 현 양안 스포츠 교류 및 협력과 같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오는 9월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인게임은 양안 스포츠계가 기회를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면서 "타이완 스포츠계의 요청에 따라 중국대륙 측은 야구 경기를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쑹타오 중공중앙 타이완사무판공실 주임 겸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주임은 최근 린훙다오 중국 타이베이올림픽위원회 주석 일행을 만나 '중국대륙 측은 양안은 한 가족 이념을 견지하면서 타이완 선수들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 양안 대표단이 소통을 강화하고, 양안 선수들이 단합과 우애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