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외곽에 위치한 PTAK EXPO센터(PTAK Warsaw Expo)는 중동부유럽(CEE)에서 가장 큰 전시장 중 하나다. 매년 중국에서 많은 전시회 참가업체와 방문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PTAK EXPO센터 이사회 의장은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폴란드와 중국의 비즈니스 협력은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국을 방문, 한 국제협력포럼에 참석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컨벤션 산업 재개 방법에 대해 연설했다. 그는 출발 전 기자에게 "이번 여행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중국의 친구, 동료, 협력파트너와 다시 연락을 취해 협력을 폴란드로 가지고 돌아오고 유럽연합(EU)에서 사업 판도를 확장하는 데 관심이 있는 전시회 참가업체를 폴란드로 초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컨벤션업계 베테랑인 그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등 중국의 4대 주요 전시회에 대해 훤히 꿰고 있다면서 "이러한 전시회는 중국 경제∙상업∙문화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가장 중요한 장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PTAK EXPO센터는 500,000m2의 부지에 6개의 전시구역으로 이뤄져 있고, 전시면적이 143,000m2에 달한다. 그는 대형 중국 제조업 전시회인 차이나 홈라이프(China Homelife) 전시회가 매년 이곳에서 열리며, 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캔톤페어와도 전략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얼마 전 발표한 올해 1분기 경제 데이터에서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해 많은 국제기구들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에 대해 그는 "중국 경제는 규모가 거대하고 여전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개발도상국의 리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전환한 이후 중국 컨벤션 산업 및 기타 산업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중국 시장과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중동부유럽 최대 국가인 폴란드 시장도 강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폴란드와 중국이 손을 맞잡고 노력해 양국 경제에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