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이니셔티브 10주년] 녹색 실크로드 건설 풍성한 성과 톺아보기

중국망  |   송고시간:2023-05-12 11:2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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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신 중국 외교부 국제경제사(司)장은 10일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녹색발전원탁회의 겸 '일대일로' 녹색발전국제연맹총회에서 "지난 10년 동안 150여 개 국가와 30여 개 국제기구가 '일대일로' 국제 협력에 참여해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경제 협력 플랫폼이 구축됐다"면서 "공동상의·공동건설·공동향유의 이념과 원칙이 널리 실천됐고, 개방·녹색·연결 이념이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스며들었다"고 소개했다.

올해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제기 1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10년 동안 녹색 실크로드 건설은 큰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1월까지 중국은 151개 국가 및 32개 국제기구와 200개 이상의 '일대일로'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리 사장은 "녹색발전은 '일대일로' 연선 국가의 발전 방향이자 중국의 발전 방향"이라며 "이는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주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사업을 정상궤도로 되돌리고 가속화하는 데 새로운 동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딩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지역개방사(司) 1급 순시원은 "녹색발전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기본으로 중국은 시종 녹색발전 이념을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모든 과정에 융합시켜왔다"면서 "중국과 각 당사자의 공동 노력으로 녹색 실크로드 건설은 큰 성과를 거두었고, 톱 레벨 디자인은 지속적으로 개선됐으며, 회원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됐고, 실용적인 협력은 계속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세계에서는 100년 동안 없던 큰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에너지의 녹색 저탄소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이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올라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녹색발전을 촉진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앤드류 스티어 베이조스 어스 펀드 CEO 겸 '일대일로' 녹색발전국제연맹 공동 회장은 "지식 혁신의 중심에 있는 중국은 다른 국가보다 훨씬 일찍 녹색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며, 특히 녹색 '일대일로' 협력은 고무적"이라면서 "현재'일대일로' 공동 건설 참여국들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달성해야 하는데 중국이 '일대일로'를 통해 녹색기술과 각국의 NDC 목표 달성에 투자한다면 그것은 전 세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Kate Hampton 어린이투자펀드재단(CIFF) CEO 겸 녹색발전국제연맹 자문위원회 주임위원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참여국의 경제 성장과 인프라 건설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녹색금융, 기술개발 및 기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케빈 갤러거 미국 보스턴대 교수는 "지난 10년간 '일대일로'는 개발도상국과 세계 경제에 큰 혜택을 가져다줬다"면서 "에너지와 인프라 건설을 통해 상호 연결을 촉진하며 전 세계 빈곤층에 더 나은 에너지 접근성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막대한 잠재력을 방출하여 이니셔티브 참여국의 경제 성장을 크게 촉진시켰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