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11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835만5000대와 823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7.1% 증가한 가운데 신에너지차의 자동차 판매 시장 점유율은 27%까지 상승했다.
4월 한 달 중국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213만3000대와 215만9000대로 전월 대비 각각 17.5%, 11.9% 감소,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8%, 82.7% 증가했다. 한편 1~4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229만1000대와 222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8% 증가, 시장 점유율은 27%를 기록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현재 여러 도전에 직면하여 중국 자동차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 과제가 여전히 엄중한 상황에서 자동차 소비를 안정시키고, 또 확대시키는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거시경제의 안정적인 운영은 자동차 시장의 소비자 수요의 추가 방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