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韓 축구선수 손준호 수뢰혐의로 형사 구류"

중국망  |   송고시간:2023-05-17 09:3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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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열린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보도에 따르면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가 지난 12일부터 랴오닝성 차오양시 공안국에 형사 구류돼 한국총영사관이 영사 면회를 신청했다"며 이에 대한 중국 외교부의 입장을 물었다.

왕원빈 대변인은 "최근 한국 국민 한 명이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랴오닝성 공안기관에 의해 법에 따라 형사 구류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법치국가이며, 관련 사건을 법에 따라 처리하고, 당사자의 각종 합법적인 권익을 보장한다"며 "랴오닝성 공안기관은 선양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영사통보를 했으며, 한국 측 영사관원들의 영사직 수행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