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건설 신흥산업협력회의 개최…'디지털화' 주목

중국망  |   송고시간:2023-05-19 09:2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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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일대일로' 육해연동발전포럼의 일환인 '일대일로' 건설 신흥산업협력회의가 지난 17일 충칭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세르비아, 캄보디아 등 국가의 전문가와 학자들은 '디지털화'에 주목했다.

데이브 락소노 인도네시아 하원의원은 "과학기술이 삶의 모든 측면을 형성하는 시대에 아세안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경제 성장 경로를 모색하고,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을 추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리칭 광둥국제전략연구원 집행원장은 "디지털 경제가 향후 '일대일로' 연선 국가의 경제 발전이나 경제 협력에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며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 국가들은 '디지털 경제 인프라 건설 강화', '디지털 전환 심화', '모바일 금융 협력의 추가 확대', '디지털 경제 협력 체계 공동 구축 및 완비'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경제와 관련한 협력을 전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류잉 중국 인민대 중양금융연구원 원무위원 겸 협력연구부 주임은 "상호 연결 측면에서 중국은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의 인프라 건설을 통한 연결, 표준화를 통한 연결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훈련 및 교육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량즈화 말레이시아 동남아사회과학연구센터 총재는 "디지털 실크로드 건설 측면에서 중국은 선도 기술을 보유한 나라로서 디지털 인프라 발전 외에도 기술 지원, 데이터 공유, 인재 교육 등을 제공해 '일대일로' 연선 국가들이 미래의 디지털 세계를 위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