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캄보디아에 실질적인 이익 가져다줘"

중국망  |   송고시간:2023-05-24 10:1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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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캄보디아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 과정에서 큰 수혜를 입었고, 중국의 캄보디아 인프라 건설 지원은 캄보디아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줬다"며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다른 아세안 회원국에도 혜택을 줬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는 이날 열린 '일대일로' 공동 건설 10주년 시아누크빌 경제특구 성과전에 참석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힘입어 캄보디아는 제32회 동남아시아 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중국 정부가 건설을 지원한 캄보디아 새 국립경기장은 대를 이어 계승될 것"이라며 "캄보디아 최초 고속도로인 프놈펜-시하누크빌 간 고속도로는 이미 개통됐고, 시아누크빌 경제특구-홍콩 해저 광케이블 프로젝트를 비롯한 여러 사업이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왕원톈 캄보디아 주재 중국대사는 축사에서 "올해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제기 10주년으로 지난 10년 동안 중국과 캄보디아는 공동 상의·공동 건설·공동 향유라는 이념을 견지하면서 고품질 '일대일로'를 공동 건설했으며,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캄보디아 '사각전략'은 나날이 융합됐다"며 "사실이 증명하듯이 중국과 캄보디아의 '일대일로' 협력은 양국 인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줬을 뿐만 아니라 지역 평화와 번영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아누크빌 경제특구는 중국-캄보디아 '일대일로' 실무 협력의 모범 프로젝트로 이미 시아누크발주 경제 발전의 '견인차'이자 현지 주민이 부유해 질 수 있는 '금밥통'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시아누크빌 경제특구가 신시대 중국-캄보디아 운명공동체 구축의 기회를 포착하고, 특구 2.0 업그레이드 버전을 구축하는 데 주력해 중국과 캄보디아 경제무역 협력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주 프레이 놉에 자리잡은 시아누크빌 경제특구는 중국이 승인한 첫 해외경제무역 협력구 중 하나이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제기 10년 동안 시아누크빌 경제특구는 부단한 개발 및 건설을 통해 중국-캄보디아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상징적인 프로젝트가 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175개 기업을 유치, 약 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 2022년 수출입 규모 24억9300만 달러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