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일대일로' 에너지 협력 동반자 관계 포럼 샤먼서 개최

중국망  |   송고시간:2023-05-26 09:1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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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에너지국이 주최하고, 샤먼시 인민정부가 주관한 제3회 '일대일로' 에너지 협력 동반자 관계 포럼이 24일 푸젠성 샤먼시에서 개최됐다. 런징둥 국가에너지국 부국장과 황원후이 샤먼시 시장이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런 부국장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제기 10년 동안 '일대일로' 에너지 협력은 지속 심화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연선 국가 인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줬다"며 "현재 세계 에너지 전환 및 발전이 많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중국은 각국과 함께 '일대일로' 에너지 협력 동반자 메커니즘 건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일대일로' 에너지 협력의 고품질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국제 에너지 자원의 산업망·공급망 안전을 함께 수호하고, '일대일로' 연선 국가의 녹색 및 저탄소 발전을 도와 보다 친환경적이고 포용적인 에너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세계 경제와 사회 발전을 촉진하는 데 더 많은 힘을 보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전략적 거점 도시인 샤먼은 최근 몇 년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 융합되고, 녹색 및 저탄소 이념을 발전 방향으로 삼아 신에너지 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왔다"면서 "향후 샤먼은 에너지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에너지 인프라 건설을 촉진하며, 신에너지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면서 '일대일로' 에너지 협력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참가국 정계 인사, 에너지부 장관, 주중 대사 등은 '일대일로' 에너지 협력은 연선 국가의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각국은 '일대일로' 에너지 협력 동반자 관계 안에서 지속적으로 교류를 강화하고,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며, 더 많은 에너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촉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포럼은 '고품질 에너지 발전의 길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포럼 참석자들은 고품질 '일대일로' 에너지 협력 강화, 에너지 발전의 공동 도전 대응 등 중요 의제을 두고 논의를 진행해 광범위한 합의를 도출함과 동시에 후속 실무 협력을 위한 토대까지 마련했다.

포럼 기간, '일대일로' 에너지 협력 10주년 회고와 전망 주제 전시회, '일대일로' 에너지 협력 10년 주제 영상회가 개최돼 '일대일로' 에너지 협력 10년 동안 이룬 상징적인 성과가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