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중관춘 포럼 개막…글로벌 개방혁신 및 협력공유 논의

중국망  |   송고시간:2023-05-26 15:3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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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협력·미래공유'를 주제로 한 2023 중관춘 포럼이 25일 베이징서 개막했다. 국제화, 첨단화, 전문화를 강조한 이번 포럼에는 80여 개국 및 지역의 귀빈들이 참석해 글로벌 개방혁신과 협력공유를 논하는 과학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최초 국가급 하이테크 산업 개발구인 중관춘은 중국 혁신 발전의 기치로 평가받고 있다. 또 2007년 창립된 중관춘 포럼은 13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돼 중국이 세계 과학기술 혁신 실천에 적극 참여하고, 글로벌 과학기술 거버넌스에 깊이 참여하는 중요한 국제 교류 창구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베이징 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고품질 발전을 선도 및 지원하며, 과학기술의 협력과 개방을 심화시키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2023 중관춘 포럼은 회의, 전시, 기술 거래, 성과 발표, 첨단 대회 및 지원 활동 등 6개 섹션을 중심으로 150여 차례 행사가 열릴 전망이다. 포럼 기간 노벨상 수상자 17명을 포함한100여 명의 전문가가 연설에 나설 예정이며, 그중 외국인 강연자가 40%를 차지한다.

6개 주요 섹션 가운데 특히 기술 거래 섹션이 주목을 끄는 가운데 이번 포럼의 기술 거래 섹션은 26차례의 행사 진행을 통해 40개국 및 지역의 총 7000개 이상의 과학기술 성과와 혁신 프로젝트를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기간 진행되는 2023 중관춘 포럼 과학기술박람회에는 첨단기술, 미래산업 등 6개 전시 구역이 설치된다. 총면적 2만7000㎡ 를 자랑하는 이 박람회는 국내외 650여 개 업체를 유치해 인공지능, 양자정보, 뇌과학, 세포 및 유전자 치료 등 분야의 최신 기술 발전과 주요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