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아세안 문명교류협력포럼 쿠알라룸푸르서 개최

중국망  |   송고시간:2023-05-30 09:0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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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아세안 문명교류협력포럼이 2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중국-아세안 문명교류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내건 이번 포럼에는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 책임자, 말레이시아 교육부 대표, 말레이시아 주재 중국 대사 그리고 양측 작가, 학자, 출판 업계 관계자 등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올해는 중국과 아세안이 더욱 긴밀한 운명공동체를 구축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자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제기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중국과 아세안 각국은 공동으로 문화를 연결고리로, 책을 가교로 삼아 전방위적이고 광범위한 분야에서 양자, 다자간 출판 교류 협력을 전개하여 쌍방의 문화적 독특성과 다양성을 보여주고 문명 교류와 상호 인식을 심화시켜 민심 상통을 촉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들은 또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이행하고 중국과 아세안 간의 출판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문명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든 국가의 문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좋은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나아가 개방 및 포용 개념을 고수하고 각국의 문명 대화 및 교류를 위한 장기적인 메커니즘을 완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공동 상의·공동 건설·공동 향유의 원칙을 견지하고 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을 위한 국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야 하며 인적 교류의 새로운 길을 열어 각국 인민의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