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강, 머스크에 "상호 존중, 평화 공존, 상생 협력이라는 올바른 방향으로 운전대 잡아야"

중국망  |   송고시간:2023-06-01 09: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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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30일 베이징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친 부장은 "중국 인민은 현재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중국식 현대화는 거대한 인구 규모, 모든 인민의 공동부유,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의 현대화로 전례 없는 성장 잠재력과 시장 수요를 창출할 것이다. 또 중국의 신에너지차 산업의 발전 전망은 광범위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확고히 추진하고, 테슬라를 포함한 각국 기업을 위해 더 나은 시장화, 법치화, 국제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중국의 발전은 세계의 기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건설적인 중미 관계는 중국과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이롭다"며 "상호 존중, 평화 공존, 상생 협력이라는 올바른 방향으로 운전대를 잡아야 하고, '위험한 운전'을 피하기 위해 적시에 브레이크를 밟는 동시에 상생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가속 페달’을 밟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 CEO는 "중국 인민은 근면하고 지혜롭기 때문에 중국의 발전 성과는 당연한 것"이라면서 "미국과 중국의 이익은 서로 얽혀 있어서 마치 샴쌍둥이처럼 나눌 수 없다. 테슬라는 디커플링과 망 단절에 반대한다. 또 중국 사업을 계속 확장하고 중국의 발전 기회를 공유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